웅진 스타즈 정종현이 생애 최초 MS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종현은 24일 전태양과의 8강 2차전에서 기습적인 벌처 공격으로 스타즈 테란으로는 변길섭 이후 8년만에 MS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종현은 "시드를 받겠다는 목표를 달성해 기쁘다"며 "이영호의 약점을 분석해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영호를 꺾는다면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A 처음 예선 뚫었을 때부터 시드 받는 곳까지 가고 싶다고 했는데 목표를 달성해 감회가 새롭다. 8강에 올라서 너무 기쁘다. 게임이 생각대로 잘 풀려서 기분이 좋다.
Q 지금 생각나는 사람은.
A 감독님과 팀 동료들이 생각난다.
Q 전태양의 약점은 무엇이라 분석했나.
A 약점이 많지는 않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Q 8강에서 이영호와 붙는다.
A 지금은 나도 분위기가 좋아서 자신이 있다. 이영호 선수가 잘하는 선수라 다시 한번 꼭 해보고 싶었다. 이영호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별로 없는 약점을 찾아내서 준비해야겠다.
Q 지난 장기전이 도움이 됐나.
A 한 시간짜리 게임을 한 이후 깨달음을 얻어서 연습할 때 도움이 됐다.
Q 전태양의 기세가 좋아서 안심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A 최근 경기들을 많이 봤는데 테란전을 잘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어제 스타리그도 있었기 때문에 나보다 연습을 못했을 것 같아서 자신이 있었다.
Q 데뷔 이후 첫 5전제를 해야 한다.
A 아직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기대 반 걱정 반이지만 기대가 조금 더 된다.
Q 웅진 테란 이라는 호칭에 다른 의미를 둘 것 같은데.
A 요즘 잘하고 있는 편인데 이제는 웅진 테란이라는 호칭이 강한 이미지 였으면 한다.
Q 이번 MSL 목표를 재설정하자면.
A 아무래도 이영호 선수를 만났기 때문에 이영호 선수를 이기겠다는 목표를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이영호 선수를 이긴다면 우승도 가능 할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 팀 테란 김동주, 임진묵, 이동준, 노준규, 김우영, 김영진 선수가 열심히 도와줬는데 너무 고맙다. 다음에도 테란전이니 열심히 도와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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