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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로 박상우 "프로토스전 연승 잇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프로리그 프로토스전 최다 연승 기록 보유

이스트로 박상우가 프로리그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프로토스전 연승 기록을 갈아치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박상우는 25일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CJ 엔투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신희승과 신상호 등 주전 선수들을 4월 로스트에서 제외한 이스트로이기 때문에 박상우는 테란 주력 선수로 반드시 승수를 보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박상우는 4라운드 들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전했다. 매 경기 출전하면서 에이스 결정전의 기회가 오면 모두 출전했다. 신대근, 김성대 등 주전 저그 선수들도 있었지만 김현진 감독은 박상우를 신뢰하면서 두 번의 에이스 결정전을 모두 박상우에게 맡겼다. 애석하게도 MBC게임 히어로전, 위메이드 폭스전에서 둘 다 패했지만 박상우에 대한 신뢰도와 의존도가 높다는 반증이다.

박상우의 주특기는 프로토스전. 역대 프로리그에 출전한 테란 선수들 가운데 프로토스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08-09 시즌 5라운드에서 박정석과 노영훈을 꺾은 뒤 09-10 시즌에 들어와서 3라운드 송병구에게 패하기 전까지 12연승을 이어가며 이영호보다도 많은 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송병구에게 패하며 프로리그 프로토스전 연승 기록이 저지된 박상우는 이후 화승 김태균, MBC게임 김재훈, STX 김구현 등을 연파하면서 또 다시 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박상우는 CJ 프로토스 선수들을 상대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CJ의 대표 프로토스라고 할 수 있는 진영화를 프로리그에서 두 번 만나 모두 승리했고 손재범도 한 번 만나 이겼다. 12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연거푸 꺾었다. 신예로 각광을 받고 있는 장윤철과는 경기한 적이 없다.

25일 CJ와의 경기에서 박상우는 프로토스를 노리고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종족전에 비해 기량도 빼어나고 승률도 높기 때문이다. 또 프로토스를 만나더라도 테란이 할 만한 맵이 많기 때문에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우가 출전할 수 있는 맵은 2세트 '투혼', 4세트 '폴라리스랩소디'와 에이스 결정전인 '매치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투혼'에서 프로토스를 5번 만나 모두 승리한 바 있는 박상우는 '폴라리스랩소디'에서도 김구현을 잡아낸 바 있다. '매치포인트'에서도 박상우는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만 1패를 당했을 뿐 팀의 이름이 걸려 있는 프로리그에서는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자신이 보유한 프로토스전 연승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박상우가 CJ의 프로토스를 상대로 연승을 쌓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henam@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R 3주차@온게임넷
▶이스트로-CJ
1세트 < 그랜드라인 >
2세트 < 투혼 >
3세트 < 로드런너 >
4세트 < 폴라리스랩소디 >
5세트 < 매치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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