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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이영호 맞대결 성사될까

◇화승 이제동(왼쪽)과 KT 이영호(오른쪽).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공식전 11대10 이제동 미세한 우위
속칭 '정전록'이라 불리는 화승 이제동과 KT 이영호의 맞대결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화승 오즈와 KT 롤스터가 대결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대목은 이제동과 이영호의 맞대결 여부다.

이제동과 이영호는 홍진호와 임요환 이후 e스포츠 사상 가장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매치업. 임요환과 홍진호가 '임진록'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듯 이제동과 이영호도 '정전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지난 1월23일 네이트 MSL 결승전을 치르던 도중 전원이 나가면서 특이한 상황을 만들었기에 붙은 별명이다. 3세트에서 이제동과 이영호는 난전을 펼치고 있었으나 전원이 나가면서 이제동이 우세승 판정을 받았고 4세트까지 쓸어담으면서 MSL을 제패한 바 있다.
이후 이영호와 이제동은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대결을 펼쳐 이영호가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매치포인트'에서 열린 당시 경기에서 이영호는 이제동이 하이브로 전환하는 타이밍에 병력을 이끌고 나가 한 번에 밀어버리면서 MSL 결승의 한을 풀었다.

이제동과 이영호의 통산 공식전 전적은 11대10으로 이제동이 한 세트 앞서 있는 상황이다. 프로리그에서도 3대3으로 팽팽한 전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27일 맞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분위기는 이영호가 훨씬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현재 프로리그와 MSL, 스타리그 등 세 개의 공식 대회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영호는 프로리그 4라운드 들어 5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저그전 또한 대한항공 스타리그 16강에서 신대근에게 일격을 당했을 뿐 네이트 MSL 결승전 이후 11승1패로 고공 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동의 테란전은 5할에 머물러 있는 상태. 네이트 MSL 결승전에서 이영호를 꺾은 이후 14경기를 치러 7승7패를 기록했으나 최근 하이트전에서 이호준과 신상문을 연파하면서 감각을 찾아가고 있다.

이제동과 이영호의 최강을 가리기 위한 일전은 27일 케이블 채널 MBC게임을 통해 오후 6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R 3주차@MBC게임
▶화승-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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