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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신상문, MBC게임 격파 선봉장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이재호-염보성과 상대 전적서 모두 앞서

하이트 스파키즈 '미라클 보이' 신상문이 MBC게임 히어로와의 경기를 앞두고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상문은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MBC게임 히어로와의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지켜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신상문은 MBC게임 히어로 선수들과의 공식 전적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뒀다. MBC게임의 테란 쌍포 이재호와 염보성을 상대로 3대1, 3대2로 앞서면서 킬러의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재호와는 프로리그에서 4번 만나 3대1로 앞서고 있다. 09-10 시즌에도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각각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신상문의 과제는 염보성과의 최근 전적에서 뒤지고 있다는 것. 이번 시즌에 들어오기 전까지 3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지만 09-10 시즌 1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한 번씩 패하면서 2연패를 당하고 있다.

신상문의 어깨에는 하이트 스파키즈의 순위 상승이라는 짐이 얹혀 있다. 하이트의 선수층이 얇아지면서 엔트리가 뻔한 상황에서 신상문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하이트의 성적은 16승21패로 11위에 랭크되어 있다.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린다면 4라운드 중반인 지금부터 치고 올라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상문이 하루에 2승을 거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

실제로 하이트는 신상문에게 큰 짐을 맡겼다. 21일 삼성전자, 24일 화승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을 포함해 하루 두 경기에 신상문을 투입하면서 승수를 노렸다.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는 효과를 봤지만 화승과의 경기에서는 이제동에게 패하면서 이번 라운드 1승에 그쳤다.

하이트 이명근 감독은 "신상문이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부담도 느끼겠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thenam@daily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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