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게임 히어로 하태기 감독이 하이트 이명근 감독과의 상대 전적에서 14승3패로 크게 앞서면서 감독간에도 상성 관계가 존재함을 증명했다.
MBC게임과 손잡고 기업팀으로 거듭난 이후 하 감독은 이명근 감독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이 감독이 이끌던 KOR이 온게임넷을 통해 창단하면서 '케이블 게임 채널 더비'라는 이름이 붙었고 하 감독이 이끄는 MBC게임이 2006시즌부터 2008시즌까지 8번 맞대결을 펼쳐 6승2패로 크게 앞서면서 라이벌 관계가 아니라 종속 관계로 만들었다. 이 동안에 MBC게임은 매 시즌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고 2006시즌에는 통합 챔피언전에서도 승리하면서 2006시즌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하태기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선 08-09 시즌 김혁섭 감독 체제 아래에서는 MBC게임의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하이트와의 경쟁구도에서도 1승4패로 뒤처졌고 MBC게임은 09-10 시즌 하태기 감독을 총감독으로 재영입했다. 하 감독이 복귀한 뒤 MBC게임은 또 다시 하이트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리며 '마법'을 부리고 있다.
하 감독은 하이트 스파키즈에게 강한 이유를 "선수들의 기량에서 앞서고 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박찬수와 박명수 등 저그를 중심으로 팀을 이끄는 동안에는 MBC게임 이재호와 염보성 등 테란 종족을 앞세워 상성에서 앞섰고 2008시즌 하이트가 신상문이라는 새로운 에이스를 발굴한 이후 주춤했지만 MBC게임이 더욱 탄탄한 선수 구성을 통해 한 발 앞서 나가면서 일방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는 것.
27일 하이트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하 감독은 "신상문 카드만 막아낸다면 09-10 시즌 하이트전 전승도 노릴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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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게임 히어로, 하이트 상대 전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