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 김은동 감독이 스타리그 4강 티켓을 손에 넣은 김구현을 프로리그에서 배제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5월1일 공군 에이스와의 프로리그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김은동 감독이 주전 프로토스인 김구현에게 하루 뒤에 올라오라고 지시한 이유는 스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라는 배려로 풀이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스타리그와 인연이 없었던 김구현이 스스로 기회를 만들었기에 마음 놓고 경기할 수 있도록 다음 날 올라오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구현이 1일 프로리그 경기에 나설 확률도 희박해졌다. 4라운드 들어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승리를 쓸어 담으며 하루 2승을 기록할 만큼 페이스가 좋았던 김구현이지만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프로리그 경기에 참가하기는 울산광역시와의 거리가 있기에 빠듯하다.
김 감독은 김구현의 결장 여부에 대해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프로토스 라인에는 김윤중이 버티고 있고 저그와 테란 선수들의 기량도 좋은 상황이다"라고 말해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김 감독은 "김구현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점에 만족한다"며 "프로리그 출전 여부를 생각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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