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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철-변형태, CJ 3연승 쌍끌이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신구 조화 앞세워 상승 동력 각광

CJ 엔투스가 신예와 최고참의 조화를 통해 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3라운드 위너스리그에서 3승8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면서 하위권에 처진 CJ는 4라운드 들어 프로토스 신예 장윤철과 최고참 테란 변형태가 알토란 같은 승리를 챙기면서 3연승을 구가했다.

CJ는 4라운드 들어 저그 에이스 김정우가 살아나고 있기는 했지만 5할에 머물러 있었고 프로토스 에이스 진영화가 주춤하면서 상승 동력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 그렇지만 진영화의 뒤를 신예 프로토스 장윤철이 받치면서 무너지지 않았다. 3라운드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된 장윤철은 김승현과 이영호에게 연패하면서 출발했지만 이후 5승3패를 따내면서 5할로 라운드를 마쳤다.

조규남 감독의 눈에 든 장윤철은 4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되면서 하이트 신상문, STX 김구현, 이스트로 박상우, MBC게임 염보성 등 각 팀의 에이스를 모두 제압하며 4승1패를 기록했다. 어느새 이번 시즌 10승을 달성하며 CJ 안에서 4위에 해당하는 승수를 따냈다.
최고참 변형태의 부활도 CJ의 상승세에 부스터를 더했다. 3라운드까지 2승6패를 기록하면서 일선에서 물러날 것처럼 보였던 변형태는 4라운드 들어 회춘한 듯 고공 비행을 하고 있다. 20일 위메이드 이영호를 제압한 뒤 이스트로의 신예 테란 최지성을 꺾었고 3라운드에서 24승으로 다승 1위를 차지한 MBC게임 이재호까지 제압하면서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실력을 과시했다.

장윤철과 변형태가 팀의 분위기를 이끌면서 3연승을 달린 CJ는 19승20패로 5할 승률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프로리그에서 가장 많은 포스트 시즌 진출 기록을 갖고 있는 CJ가 되살아날 경우 중위권을 넘어 상위권 판도도 혼전에 빠지면서 팬들에게 더 큰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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