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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TX-CJ 나란히 3연승…4R 4주차 종합

◇프로리그 5연승을 달리고 있는 STX 김구현.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STX 김구현 덕에 4R 6승1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R 4주차 종합

STX 소울과 CJ 엔투스가 4라운드 들어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월5일 어린이날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4라운드 4주차 경기 결과 STX와 CJ는 나란히 연승했다. STX는 공군 에이스와 웅진 스타즈를 잡아내며 지난 주에 이어 3연승을 달렸고 CJ는 웅진 스타즈와 MBC게임 히어로를 꺾으면서 마찬가지로 3연승을 이어갔다.
◆STX 김구현 맹활약
STX는 김구현의 활약을 앞세워 이번 주 공군과 웅진을 잡아냈다. 4월30일 울산에서 펼쳐진 스타리그 경기를 마치고 서울로 복귀한 김구현은 공군과의 경기에서 1세트에 출전, 박태민을 꺾으며 팀 승리에 일조했고 4일 웅진과의 경기에서는 프로토스 김승현과 윤용태를 연파하며 하루 2승을 거뒀다. 3주차에서 위메이드를 꺾을 때에도 하루 2승을 따낸 김구현 덕에 STX는 3연승을 달렸다.

주목할 점은 STX가 4라운드 들어 6승1패로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STX는 엔트리 예고제가 폐지된 4라운드에서 12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승수를 따내면서 1위 KT 롤스터와의 격차를 세 경기 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KT가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이영호를 출전시키지 않는 여유를 보였지만 최근 보여주고 있는 STX의 상승세라면 막판 뒤집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CJ "장윤철-변형태 덕분"
이 정도면 CJ 엔투스를 '신예의 전당'이라 부를 만하다. 08-09 시즌 김정우와 조병세, 진영화를 발굴하면서 주전 라인업을 2년차 선수들로 갈아 엎은 CJ가 09-10 시즌 4라운드에서 장윤철이라는 또 하나의 유망주를 배출해냈다.

장윤철은 4라운드 들어 4승1패를 기록하면서 CJ 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승리를 따낸 선수들도 각 팀의 테란 에이스여서 기대 이상의 성과로 꼽히고 있다. 주전 프로토스였던 진영화가 개인리그를 소화하느라 프로리그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윤철의 활약은 CJ에게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

CJ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인 테란 변형태도 후배들의 활약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전까지 부진에 빠졌던 변형태는 4라운드에서 출전할 때마다 승리를 챙기면서 팀의 고공 비행에 일조하고 있다.

◆중위권 판도 격변
4주차에서는 중위권의 격차가 더욱 좁혀진 것이 트렌드라 할 수 있다. 3라운드부터 고정되어 있던 5, 6위의 자리가 마침내 바뀌었다. SK텔레콤이 승과 패를 오가면서 5할 이하의 성적을 내는 동안 위메이드가 상승세를 보이며 마침내 5위 탈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4위 웅진과의 격차도 얼마되지 않아 상위권까지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화승과 삼성전자, 이스트로도 매번 경기가 끝날 때마다 순위 변화가 이뤄지면서 중위권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가 연패에 빠지면서 11위를 굳혀가는 형국이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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