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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위권 싸움 카오스에 접어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위메이드-CJ 행보 주목…4R 5주차 예고

4주차를 통해 중위권 혼전이 가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이 점입가경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5주차에는 3위부터 10위까지 중위권에 속해 있는 팀들의 연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프로리그 순위를 보면 1위 KT 롤스터와 2위 STX 소울을 상위권이라 볼 수 있다. KT는 3라운드를 마친 시점부터 다른 팀들의 추격을 벗어났고 STX는 4라운드 들어 6승1패라는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며 KT 추격에 전념하고 있다.

3위인 MBC게임 히어로는 4라운드 들어 포스트 시즌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엔트리 확대를 염두에 두고 이재호와 염보성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다양한 카드를 실험하고 있고 4위 웅진 스타즈는 승과 패를 반복하면서 중위권 혼전 속으로 빠져 들고 있다.

3, 4위가 주춤하는 사이 중위권에서는 위메이드 폭스와 CJ 엔투스가 4승을 기록하면서 상위권 추격에 불을 당겼다. 11위로 처진 하이트 스파키즈를 제외한 10위까지의 팀들은 포스트 시즌 진출을 목표로 전력투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5주차에는 중위권의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매치업이 즐비하다. 8일 SK텔레콤과 CJ, 이스트로와 삼성전자, 9일 MBC게임과 위메이드, 10일 웅진과 화승, 11일 이스트로와 SK텔레콤, 삼성전자와 CJ, 12일 위메이드와 하이트 등이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목할 만한 팀은 위메이드 폭스와 CJ 엔투스다. MBC게임과 하이트를 상대하는 위메이드는 두 팀과의 09-10 시즌 전적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 저그 라인이 살아나는 면모를 보이고 있고 전태양과 전상욱의 '전전 듀오'가 버티고 있어 연승에 도전한다.

4라운드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CJ의 행보도 관심을 모은다. 주전들이 부진에 빠질 때마다 신예 백업 멤버들이 등장하면서 뒤를 받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CJ가 SK텔레콤과 삼성전자 등 전통의 강호를 맞아 어떤 결과를 도출할 지 지켜볼 만하다. 만약 두 팀을 모두 꺾는다면 CJ는 3라운드 3승8패의 부진을 딛고 5할 승률에 복귀하면서 포스트 시즌 티켓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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