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의 질주를 막을 자 없다!'
이영호는 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하나대투증권 MSL 8강전에서 웅진 정종현을 상대로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3대1로 승리,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달 30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8강전에서 전태양을 제압하고 스타리그 4강에 올라 있는 상태여서 이영호는 양대 개인리그 동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영호는 지난 시즌 이미 양대 개인리그 결승전에 진출해 스타리그 우승, MSL 준우승을 달성하면서 2회 연속 양대 개인리그 4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러한 기록은 지금까지 어떤 선수도 달성한 바 없다. MSL에서는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김택용 등이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2회 연속, 3회 연속 결승 진출과 우승 등 대기록을 세웠지만 스타리그에서 우승자 징크스가 존재하면서 2회 연속 4강을 달성한 선수도 그리 많지 않다. 이영호의 2회 연속 개인리그 4강 진출은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역사가 10년이 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던 대기록이라 할 수 있다.
이영호는 "2회 연속 4강에 그치지 않고 양대 개인리그 동시 우승이라는 이윤열 선수의 기록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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