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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결승 예고] 이영호, 임요환-이제동 위업 잇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스타리그 사상 세 번째 2연속 우승 도전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가 임요환과 이제동이 갖고 있는 스타리그 기록에 도전장을 던졌다.이영호는 22일 서울 김포공항 격납고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을 통해 스타리그 2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스타리그에서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임요환과 이제동밖에 없기 때문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이다.스타리그에서 가장 먼저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다. 임요환은 2001년 한빛소프트 스타리그에서 우승했고 바로 다음 대회인 코카콜라 스타리그에서 홍진호를 꺾고 우승하면서 사상 첫 2회 연속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임요환 이후 스타리그 2회 우승자는 8년동안 나타나지 않았다. 한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그 다음 대회에서 4강에도 들지 못하는 사태가 빈번히 일어나면서 스타리그는 '우승자 징크스'가 살아 있는 대회가 되기도 했다.8년만에 임요환의 기록을 다시 이룬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화승 이제동이다. 이제동은 2009년 바투 스타리그에서 정명훈을 3대2로 제압했고 박카스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박명수를 3대0으로 완파하면서 8년만에 스타리그 2회 우승자에 등극했다.이제동의 2연속 스타리그 우승과 골든 마우스 획득을 지켜보던 이영호가 기록을 깨기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이영호가 김정우를 제압한다면 스타리그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세 번째 선수가 되고 골든 마우스를 쟁취한 네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연속 우승이라는 부문에서는 임요환, 이제동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하면서 3회 우승에 있어서는 이윤열, 박성준, 이제동의 뒤를 잇는다.이영호는 "스타리그는 역사와 로망이 담긴 대회다. 반드시 2회 우승을 차지해서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thenam@dailyesports.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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