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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결승 예고] KT 이영호 "2연속 저그전 편하고 설렌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스타리그-MSL 동시 저그전 결승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사진)가 김정우와 이제동이라는 두 명의 저그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준비하기가 수월해졌다"는 마음을 털어 놓았다.이영호는 22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결승전에서는 CJ 엔투스 김정우와, 29일 하나대투증권 MSL 결승전에서는 화승 이제동과 경기를 치른다. 김정우와 이제동 모두 저그 플레이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영호로서는 일주일 내내 저그전만 연습하고 고민하면 되는 편리함을 안고 있다.이영호는 지금까지 5전3선승제에서 저그를 5번 만나 2승3패를 거뒀다. '최종병기'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이영호이지만 저그와의 5전3선승제에서는 약세를 보였다. 이영호의 패배를 보면 이제동에게 두 번 모두 패했기에 승률이 좋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곰TV MSL 시즌4 8강전에서 졌고 2010년 네이트 MSL 결승전에서 패했다. 데뷔 첫 공식 개인리그 무대였던 다음 스타리그 4강전에서 김준영(은퇴)에게 2대3으로 진 것도 쓰라린 기억이다.이영호는 이번 두 차례의 결승전을 통해 지금까지의 패배를 모두 설욕할 욕심을 갖고 있다. 김정우와 이제동 모두 쉽지 않은 상대임이 틀림 없지만 모두 제압한다면 그동안 보여줬던 저그전에 대한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고 2003년 이윤열이 달성한 양 방송사 개인리그 동시 석권이라는 타이틀도 손에 넣을 수 있다. 게다가 스타리그 3회 우승과 MSL 첫 우승이라는 기록도 따라오는 절호의 찬스다.이영호는 "저그전만 준비하면 된다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발판 삼아 한 고비씩 넘어갈 것"이라며 "개인리그 동시 석권이라는 기록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thenam@dailyesports.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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