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매시아' 김정우가 한동욱이 갖고 있던 스타리그 단일 시즌 최다 경기 우승 기록을 세웠다.
김정우는 36강 2차전부터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36강에서 김재춘을 2대1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한 김정우는 16강에 들어오자마자 2패를 당하면서 탈락이 유력했지만 김창희를 제압하고 1승2패로 재경기를 치렀다. 8강에 진출하기 위한 한 장의 티켓을 놓고 이영한, 김창희와 혈전을 펼친 김정우는 무려 네 번의 재경기, 여덟 세트 경기를 치른 끝에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8강에서 웅진 김명운, 4강에서 STX 김구현을 2대0, 3대0으로 완파하면서 결승에 오른 김정우는 이영호에게 두 세트를 내줬다가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3대2로 우승했다.
이 과정을 치르면서 김정우가 치른 세트 수는 24세트.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에서 한동욱(현 공군)이 우승을 차지할 때까지 치른 23세트 기록을 경신하면서 최다 세트 스타리그 우승자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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