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있었던 카트걸들은 예쁜 척하기만 급급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더욱 유쾌하고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저 박주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카트리그 볼 맛이 나고, 카트라이더를 즐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인기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 홍보 모델인 '카트걸'로 새롭게 발탁된 박주혜는 톡톡 튀는 개성이 넘친다. 그녀의 말처럼 '카트걸' 하면 단순히 얼굴마담 식의 여성 모델이 연상되는데 박주혜는 넘치는 끼와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카트걸'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고 있다. '카트걸'로는 처음으로 대회에 직접 출연하고 있는 박주혜는 거침없는 입담과 현란한 애드리브로 현장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카트걸로 뽑히고 나서 기뻤는데 대회 현장에 나가보니 2배로 뿌듯했어요. 너무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고 현장 열기도 뜨거워 저까지 기분 좋아졌습니다. 첫 방송 때는 정말 긴장도 안하고 열기에 취해서 방송 녹화에 임했던 것 같네요. 선수들도 마치 카레이서처럼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박주혜는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시절부터 '카트라이더'를 즐겨왔다. 빨강 장갑 계급이라는 박주혜는 '카트라이더'와 '오디션'을 가장 좋아하는 온라인게임으로 꼽았다. 박주혜는 대학 시절 '카트라이더'를 즐기며 얻은 남다른 교훈에 대해 이야기했다.

"학교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고 카트라이더에 접속한 적이 있어요. 술을 마셔서인지 머리가 어지럽고 카트가 멋대로 움직여서 벽에 계속 부딪히고 사고가 났습니다. 게임 속 상황이라 별 상관 없지만 만약 실제 상황이라면 어떨까 생각하니 아찔했죠. 그래서 그 뒤로 음주운전은 절대 하면 안된다고 다짐하고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답니다."
박주혜는 연기 지망생이다. 대학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하고 있는 그녀는 이미 적지 않은 연극과 뮤지컬 무대 경험을 갖고 있다. 하지만 성대모사와 모창에 능하고 다양한 표정짓기를 특기로 내세우는 박주혜에게 코미디언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박주혜는 학교에서 성대모사와 모창을 함께 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한다. 박주혜는 호흡을 맞출 친구가 없는 상황에서도 아유미 모창을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더더욱 박주혜의 개그 본능에 매력을 느낀 기자가 "시트콤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어떠냐"고 묻자 박주혜는 "시트콤은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기회가 올 것 같지 않다"며 겸손해했다.

자격증은 따지 못했지만 요리학원에서 한식조리법을 배워 모든 종류의 찌개를 잘 끓인다는 박주혜. 색다른 느낌의 '카트걸'인 그녀는 '카트라이더'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8주 동안 카트리그가 진행되는데 그 기간 동안 카트걸 활동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아직 부족해서 녹화할 때 NG도 내고 그러는데 예쁘게 봐주시고 카트리그 많이 사랑해주세요.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카트리그 홍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cleanrap@dailyesports.com
[관련 화보]
[[27206|다재다능 '카트걸' 박주혜 화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