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과 위메이드 폭스가 5월 전승이라는 특이한 기록에 도전한다.
STX는 김구현의 활약 덕에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구현은 2010년 5월 들어 프로리그에서 6승2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가운데 에이스 결정전에 세 번 출전해 모두 승리했다. 4월26일 위메이드전에서 2승을 거둔 것까지 포함하면 최근 프로리그 10경기에서 8승2패, 에이스 결정전 4전 전승을 기록했다. 5월4일에는 웅진을 상대로 2승했고, 5월9일 하이트 전에서는 에이스 결정전 승리, 5월17일 삼성전자전에서도 에이스 결정전 승리를 따내는 STX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위메이드는 4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STX에게 패한 뒤 5연승을 질주했다. 재미있는 점은 이 과정에서 3대2 승부가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3라운드까지 12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에이스 결정전 승부를 이끌었던 위메이드는 막상 연승을 하는 과정에서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지도 않았다. 3대0이 2번, 3대1이 3번 나오면서 세트 득실에서도 5, 6위를 멀찌감치 떼어 놓았다.
4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에서 두 팀은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하고 있다. STX는 두 경기 차이로 도망간 KT와의 격차를 좁혀야만 5라운드에서 기적의 순위 역전을 노릴 수 있고 위메이드도 3위 MBC게임을 넘어야만 6위와의 포스트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
5월 전승을 노리는 위메이드와 STX의 행보에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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