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 김택용이 프로리그에서 5연패를 당하고 있다.
이후 프로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굴욕을 당한 김택용은 세 경기만에 나섰지만 위메이드 전태양에게 패하면서 수모를 이어갔다. 김택용은 SK텔레콤 이적 이후 가장 많은 프로리그 연패인 5연패를 당했다.
김택용이 패배한 경기를 보면 주력 맵이었던 '투혼'에서 4연패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이재호와의 에이스 결정전 경기나 우정호, 손주흥, 전태양전까지 '투혼'에서 무너졌다. 최근 4연패를 제외하고 프로리그에서 김택용이 이 맵에서 거둔 성적은 9승1패. 위메이드 이영한에게 3라운드에서 지기 전까지 7연승을 달리면서 전용 맵으로 자리를 굳혔다. 그렇지만 이재호에게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이후 투혼에서 감각을 잃었고 연패에 빠졌다.
STX와의 경기를 치르는 SK텔레콤 입장에서는 김택용의 부활이 절실하다. STX가 이번 4라운드에서 9승1패, 최근 6연승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를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김택용이 나서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왕 김택용을 기용할 것이라면 '투혼'에 기용해 징크스도 깨고 연패도 끊는 것이 낫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용운 감독은 "김택용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정상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며 기용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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