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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박재혁 "고인규 믿는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SK텔레콤 박재혁이 팀 동료인 고인규를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박재혁은 25일 STX와의 프로리그 에이스결정전에서 김윤환을 제압한 뒤 "오늘 패한 고인규의 마음을 가장 잘 안다"며 "팀 내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다시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Q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A 오늘 경기가 6위 마지노선이었는데 그것을 넘어서 기쁘다. 7위가 됐다면 분위기가 몹시 좋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겨서 좋다.

Q 에이스결정전 출전이 예정돼 있었나.
A 예정된 출전이었다. 출전을 늦게 알아서 충분한 연습을 하지 못해서 불안감도 있었다.
김윤환 선수를 70%, 김구현 선수를 30%로 예상했다.

Q 저글링 싸움에서 좋지 않았다.
A 내가 빌드가 좋아서 지키는 입장이다 보니 김윤환 선수가 더 서둘렀을 것이다. 우회공격만 당하지 않는다면 내가 6대4 정도로 유리했다. 그래서 저글링을 공격적으로 쓰지 않고 뮤탈리스크를 뽑으려 했다.

Q 5라운드 목표는.
A (고)인규와 (김)택용이가 부진한 상황인데 다시 살아날 때까지 내가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었으면 한다.

Q 공중전 컨트롤이 좋았다.
A 예전 '배틀로얄' 맵이 공중전 위주의 맵이었는데 그 맵에서 70% 정도를 연습했다. 그때 공중전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Q 개인리그와 5라운드가 시작된다.
A 예전에 성적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이길 때 마음이 풀어지면서 연습량이 줄어들었던 것 같다. 최근에는 꾸준히 연습을 하고 있다.

Q 하고 싶은 말은.
A (고)인규가 오늘도 졌는데 내가 누구보다 인규 마음을 안다. 연습량으로 따지면 인규가 팀 내에서 가장 많은데 방송에 나오면 안되는 것 같다. 인규가 나이도 있고 방송 경기도 안되니 조급한 마음에 더 안되는 것 같다. 꼭 다시 올라올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오늘 에이스결정전 출전 기회를 주신 박용운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옆에서 게임을 잘봐주시는 차지훈 코치님 덕분에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 같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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