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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 결승 예고] 이제동 "스타리그 준우승 이영호 아쉽고 두려워"

[하나대투 결승 예고] 이제동 "스타리그 준우승 이영호 아쉽고 두려워"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최고의 기세에 오른 이영호 꺾고 싶었다”화승 이제동이 MSL 결승전을 앞두고 펼쳐진 대한항공 스타리그에서 이영호가 우승을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과 두려움을 밝혔다.이제동(사진)은 지난 22일 서울 김포공항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펼쳐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 현장을 직접 찾았다. 하나대투증권 MSL 결승 상대인 이영호의 경기를 관전하고 컨디션을 파악할 겸 현장을 찾은 이제동은 마음 속으로 이영호의 우승을 기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동이 이영호의 우승을 바란 이유는 두 가지. 우선 이제동은 이영호가 최고의 기세일 때 맞붙고 싶은 욕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영호가 거의 신격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영호를 꺾어낼 선수가 자기 밖에 없음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MSL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도 이제동은 이영호가 스타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영호가 골든 마우스를 차지하고 나면 조금이라도 마음을 놓고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제동은 만약 이영호가 준우승을 할 경우 MSL 결승에 독기를 품고 준비할 것이 당연지사라고 생각했다. 이영호가 준우승을 차지한 아쉬움을 MSL에서 달래기 위해 모든 기운을 쏟게 되면 힘든 승부가 펼쳐질 것 같다는 것이 이제동의 설명이다.이제동은 이영호가 대한항공 스타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보고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골든 마우스를 눈앞에서 놓친데다 MSL 우승 타이틀이 없는 이영호가 이번만큼은 죽을 각오를 하고 달라들 것이라고 판단한 이제동은 네이트 MSL 결승전보다 더 긴장하고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다.화승 이제동은 “이영호와 자주 붙었지만 지금만큼 긴장됐던 적은 없다. 이영호가 죽기살기로 덤벼들 것이 뻔하기 때문에 나 역시 더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sora@dailyesports.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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