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영호가 데뷔 이후 MSL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영호는 지난 2007년 9월 곰TV MSL 시즌3에서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7연속 MSL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8강에서 계속 발목을 잡히며 이렇다 할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아레나 MSL에서는 4강에 진출해 첫 결승진출을 노렸지만 당시 르까프 소속이었던 박지수에게 발목이 잡히며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네이트 MSL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하며 양대 개인리그 우승을 노렸지만 이제동에게 패하며 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신이 이영호에게 MSL 우승은 허락하지 않는 듯 유독 MSL에서 번번히 우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29일 8번째 도전 만에 이영호는 드디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영호는 최고의 라이벌인 이제동을 3대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생애 첫 MSL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KT 이영호는 “지난 22일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2대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 당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독한 마음을 먹고 준비했다. (이)제동이형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 더욱 영광스러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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