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의 대표 선수 김택용(사진)이 프로리그 현장에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박용운 감독은 "컨디션 점검을 위한 특훈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31일 삼성전자와의 경기를 마친 뒤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김택용을 부진에서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기 위해 특훈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프로리그 경기가 있다고 해서 경기에 출전하지도 않을 선수를 현장에 데리고 나오는 일이 팬들에게는 위안이 될 지 몰라도 선수에게는 타격이 큰 것 같아 연습실에서 훈련하라고 했다"며 "최근 프로리그 경기에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내부 평가에 따르면 컨디션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택용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5연패를 당하면서 슬럼프에 빠졌다. 이는 김택용이 2008년 SK텔레콤으로 이적한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둔 것이다. SK텔레콤 코칭 스태프는 김택용이 경기를 계속 치르면서 패를 쌓는 것보다 하루라도 빨리 전력에 복귀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특훈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