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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전태양 인터뷰 "강한 선수와 경기 하고파"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드롭십의 황제 임요환이 전태양의 플레이를 봤다면 황제라는 명칭을 전태양에게 양보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전태양이 보여주는 드롭십 플레이는 ‘예술’이었다. 전태양은 벌처와 탱크를 적재적소에 드롭해 상대를 정신 없게 만들었고 최근 프로토스 가운데 최고라고 불리는 김구현을 제압해 냈다.
Q 승리한 소감은.
A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기쁘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Q 팀 내 에이스들과 자주 맞붙는다.
A 최근 강한 선수들과 경기를 하는데 재미있더라. 결과도 좋았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겼다.
Q 오늘 경기는 압도적이었다.
A 빌드 면에서 운이 좋았다. 나는 드롭십 전략을 선택했는데 상대는 셔틀을 사용했기 때문에 레이스로 셔틀을 견제하기 용이했다. 기분 좋게 승리한 것 같다.

Q 상대가 견제를 시도했는데 맞견제를 선택하기는 쉽지 않았을 텐데.
A 상대 견제를 막으며 나도 견제를 가면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견제를 시도한 것이다. 평소에 견제 플레이를 즐기고

Q 몰래 스타포트를 건설했는데 옆에 파일런이 있었다. 무척 재미있는 상황이었는데.
A 몰래 스타포트를 건설하고 다른 화면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빨간 점이 나타나더라. 아차 싶어 취소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드롭십이 잘 통해 승리할 수 있었다.

Q 오늘 경기에서 드롭십 플레이가 환상적이었다.
A 아직까지도 드롭십은 임요환 선수가 앞선다고 생각한다. 가끔씩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보니 드롭십을 정말 잘 쓰시더라. 임요환 선수의 유닛인 드롭십은 빼앗을 수 없을 것 같다.

Q 오늘 승리로 20승 고지에 올랐다.
A 리그를 시작하기 전 목표가 20승이었다. 그 목표를 이뤘으니 이제는 30승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Q 다음 경기가 MBC게임인데 누구와 붙고 싶나.
A 항상 강한 선수와 붙고 싶다는 욕심이 난다. MBC게임에서는 (염)보성이형과 해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연습을 도와준 (이)윤열이형과 (강)정우형, (최)수민이형, (박)현우형, (박)준용형에게 고맙다. 내일 정명관 사촌형이 군대를 간다. 정말 친했던 형인데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바란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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