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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이트 신상문 "100승 트로피 받아 기뻐"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트로피 덕에 이긴 듯

상이란 사람을 들뜨게 한다. 누구라도 상을 받은 날은 기분이 좋기 마련. 하이트 신상문이 일찌감치 100승을 달성했지만 한 달 가까이 상패를 받지 못하다가 6월의 첫 날 시상식을 통해 상을 탔다. 공식적으로 신상문의 100승이 인정된 셈이다. 신상문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경기석에 트로피를 들고 들어갔고 염보성을 제압하면서 상 탄 날 또 이기며 기쁨을 두 배로 만끽했다.
Q 승리 소감은.
A 이전에 염보성 선수와 이재호 선수에게 져서 복수하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쁘다. 그리고 강한 테란과 붙을 수 있어 이번 경기를 기다렸는데 승리하게 돼서 더 기쁜 것 같다.

Q 위기없이 일방적으로 이겼다.
A 준비한 전략에서 내가 앞섰던 것 같다. 염보성 선수의 맵에 대한 분석도 조금 안 좋았던 것 같고 싸움을 할 때마다 조금씩 나에게 승기가 넘어오면서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Q 지난 경기에서 출전도 못하고 하이트가 졌다.
A 동료들을 믿는다. 내가 나갔더라도 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와 동료들 모두가 노력해서 다같이 이길수 있었으면 한다.

Q 연습은 어떻게 했나.
A 프로토스전도 많이 하고 테란전도 많이 했다. 저그전은 거의 생각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적중한 것 같다. 테란인 염보성 선수를 만나서 깔끔한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팀의 에이스로서 포스트 시즌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나.
A 프로게이머라면 희망의 끈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Q 최근 서바이버 예선에서 탈락했다.
A 서바이버 예선은 잊고 싶은 기억이다.

Q 100승 시상식을 가졌다.
A 진작에 받고 싶었는데 늦은 감이 있었다. 부모님께서 언제 받냐고 하셨었는데 오늘 받으니 정말 좋았다. 그리고 프로리그 100승을 하기까지 이명근 감독님과 주진철 코치님과 전태규 코치님깨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더 노력해서 200승도 빨리 하고 싶다. 경기할 때 100승 패를 들고 들어갔는데 떨리지 않고 경기도 잘됐다. 승리하고 나서 세리머니도 하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잊었다.

Q 하고 싶은 말은.
A 100승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동료들과 다같이 오늘은 모여서 파티라도 하고 싶다. 서바이버 예선에서 아쉽게 떨어졌지만 게임을 할 때는 질 때도 이길 때도 있으니 스타리그 예선서 꼭 통과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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