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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CJ, 김정우 앞세워 연승 몰이…5R 1주차 종합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이스트로-웅진 연파! 4위 도약

CJ 엔투스가 4라운드에서 받은 탄력을 마지막 라운드에서 연승을 이어가면서 상위권 진입까지 넘보고 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4라운드에서 4연승을 달리면서 마지막 라운드인 5라운드에 들어선 CJ는 중위권에서 경쟁을 펼치던 이스트로와 웅진을 연파하면서 6연승까지 달렸다. CJ는 25승 고지를 점령하면서 3위 MBC게임 히어로와의 격차를 반 경기로 줄였고 4위까지 올라섰다.

CJ 돌풍의 중심에는 저그 김정우(사진)와 프로토스 장윤철이 자리하고 있다. 김정우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6강전에서 재경기를 치르면서 8강, 4강, 우승까지 차지한 기세를 프로리그에서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16강을 통과한 뒤 열린 프로리그 경기에서 이스트로 김성대를 제압한 김정우는 이후 1패도 당하지 않으면서 8연승을 거뒀다.

또 저그전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우는 5월30일 이스트로전에서 김성대를 꺾은 뒤 6월2일 웅진과의 경기에서는 김명운과 한상봉을 연파하면서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등 공식전에서 저그전 11연승을 달렸다. 이는 화승 이제동이 2007년과 2008년에 기록한 저그전 12연승에 1승이 모자란 수치다.
장윤철의 상승세도 무섭다. 최근 프로리그에서 프로토스와 테란을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던 장윤철은 웅진과의 경기에서 '프로토스 킬러' 한상봉을 잡아내면서 저그전도 보강된 모습을 보였고 김정우와 함께 CJ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무서운 신예로 입지를 굳혔다.

CJ의 강세와 더불어 위메이드, SK텔레콤 등 중상위권 팀들의 자리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4라운드에서 최고의 기세를 보인 STX를 제압하면서 5월의 돌풍을 계속 이어갈 채비를 갖췄고 SK텔레콤은 김택용이 출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저그 선수들 3명이 삼성전자의 송병구, 허영무를 제압하는 성과를 낸 덕에 6강 안에 자리를 잡았다.

중상위권 팀들의 분전에 비해 중하위권은 혼조세를 보이면서 서서히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7위 화승부터 11위 삼성전자는 이기고 지는 패턴을 계속 보이고 있고 6위권과 승수에서는 얼마 차이가 나지 않지만 패배가 많아지면서 뒷심이 달리는 듯한 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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