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서 11승1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STX 소울이 3위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와 일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STX는 1위를 질주하면서 광안리 결승전 직행도 노릴 수 있다.
STX는 인터리그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한 뒤 한국 팀들과의 경기에서 6승1패를 기록했다. 5월15일 KT 롤스터에게 1대2로 패했을 뿐 다른 팀들을 모두 제압하면서 11승1패, 단독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상대하는 MBC게임이 10승2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STX로서는 전체 1위를 위해 반드시 꺾어야할 팀이다.
지난 1라운드 경기에서 STX와 MBC게임은 전력이 분석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다. 인터리그를 마치고 곧바로 경기했고 STX의 경우 저격수 김지훈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을 물갈이했기에 MBC게임으로서는 상대 전력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경기했다. 결과는 2대0으로 STX의 완승이었다.
이번 재대결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는 MBC게임 심영훈과 STX의 최원석, 박귀민이다. 심영훈은 지난 시즌 저격수 랭킹 1위에 오른 이후 이번 시즌에서도 260킬을 기록하면서 전체 2위, 저격수 다승 1위를 지키고 있다. 심영훈이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 STX도 막아내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STX는 저격수 김지훈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최원석과 박귀민 등 이적생 돌격수들이 나란히 팀내 다킬 랭킹 공동 1위를 차지하면서 다이내믹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돌격수에 집중하자니 김지훈의 슈팅 감각이 좋고 김지훈을 막자니 돌격수의 움직임에 막히는 상황이기에 상대 팀으로서는 까다롭기 그지 없다.
STX와 MBC게임 모두 광안리 결승전에 올라가 본 적이 없기에 최초의 명예를 위해 팽팽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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