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도재욱이 김택용의 부진 속에서 승리를 신고하며 팀의 프로토스 라인을 지키고 있다. 도재욱은 5일 프로리그 CJ전에서 조병세을 제압하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도재욱은 "오랜만에 내 스타일대로 화끈한 물량전에서 이긴 것 같아 기분 좋다"며 "목표로 정한 25승에 도달하기 위해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 팀이 3대0으로 이긴 경기에서 첫 세트에서 이겨서 기분이 좋다. 5라운드에서 2경기 연속 3대0으로 이겼는데 팀이 기세를 타고 있는 것 같다. 선수들도 골고루 이겨서 더욱 좋은 것 같다.
Q 테란 본진 리콜은 의도한 것인가.
A 리콜을 하면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경기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피해를 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본진을 보니 틈이 있어서 리콜을 했다. 생각보다 많은 피해를 줘서 쉽게 풀렸다.
Q 중앙에서 물량으로 밀어내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A 요즘에는 경기에서 이겨도 장기전을 가거나 상대방이 찌르는 것을 막고 이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오늘은 센터에서 대규모 물량으로 승리를 거뒀다. 오랜만에 내 스타일대로 경기했다는 생각도 들고 시원한 느낌이었다. 오늘 같은 경기를 해서 더욱 힘이 나는 것 같다.
Q 김택용이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A 연습실에서는 잘하고 있다. 최근에 특훈을 하고 있으니 곧 다시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스타리그 예선에도 나와 같이 나갈 것인데 같이 통과해서 T1 프로토스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드리겠다.
Q 시즌 17승째를 올렸다. 실력이나 명성에 비해 부족한 성적이다.
A 이번 시즌 처음 목표를 잡은게 25승이었다. 지금도 충분히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남은 경기가 충분하기 때문에 첫 목표는 그 성적을 올리고 출전을 많이 하게 된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Q 이스트로전에서 붙고 싶은 선수는.
A 4라운드에서 신재욱 선수라고 했는데 바로 졌다. 그래서 이제는 입조심하려고 한다(웃음). 누구와 붙어도 이기고 싶다. 이번 스타리그 예선에서도 신재욱 선수와 붙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이번에 그랜드라인이 수정됐는데 프로토스에게 더 좋지 않은 것 같다. 이번 시즌처럼 프로토스에게 좋지 않은 맵이 많은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프로토스에게 좋은 맵을 내주셨으면 좋겠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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