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박수범이 위메이드전 1세트에 선봉으로 출전해 ‘태풍 저그’ 이영한을 상대로 다키아콘의 마엘스트롬을 활용하는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다. 하이템플러를 요격하러 오는 뮤탈리스크를 상대로 마엘스트롬으로 묶어놓은 뒤 아콘으로 공중 병력을 제압하는 모습은 최고였다. 박수범은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을 뚫어낸 기세를 그대로 살려 프로리그에서도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A 데뷔 후 처음으로 프로리그에서 10승을 거뒀다. 팀 연패도 끊어내 두 배로 기분이 좋다.
Q 정찰을 하지 못해 많이 답답했을 것 같다.
A 정찰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상대가 무엇을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확장을 가져가는 타이밍을 보니 상대가 빠르게 테크트리를 올린 것 같더라. 그래서 이영한 선수의 한 방 공격만 막자는 생각이었다.
Q 질럿 3기로 확장 기지를 견제하는 플레이가 좋았다.
A 상대가 뮤탈리스크를 생산하는 것을 보고 질럿 3기로 1시 확장만 방해하자는 생각을 했다. 해처리를 파괴할 생각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경기했다.
Q 다크아콘으로 마엘스트롬을 걸어 뮤탈리스크를 모두 잡아냈다. 의도한 전략이었나.
A 저그 패턴이 뻔하다. 뮤탈리스크로 하이템플러를 요격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다크아콘을 생산하면 뮤탈리스크를 제압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Q 시즌 시작하기 전 목표가 있었다면.
A 1차 목표가 10승이었고 만약 10승을 거두고 나면 15승이 목표였는데 앞으로 출전할 때마다 계속 이기면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Q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는지.
A 팀이 연패를 하고 있어 분위기가 많이 침체 됐는데 동료들이 정말 많이 도와줬다. (서)경종이형이 게임에 올인 할 때보다 지금 정말 잘한다. 방송을 하면서 게임을 하는데 요즘 실력이 장난이 아니다. 이번 예선에 경종이형과 붙는 사람은 긴장해야 할 것이다. 마음을 비우고 나니 실력이 향상된 느낌이다.
Q 타이슨이라는 별명은 어떤가.
A 나는 선택권한이 없다(웃음). 그저 감독님의 의견에 따를 뿐이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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