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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정명훈, 임요환의 혼을 이식하다

[신한은행] SK텔레콤 정명훈, 임요환의 혼을 이식하다
[신한은행] SK텔레콤 정명훈, 임요환의 혼을 이식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8배럭 벙커링으로 김성대 완파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2주차@MBC게임
▶SK텔레콤 2-0 이스트로
1세트 도재욱(프, 5시) 승 < 그랜드라인 > 박상우(테, 7시)
2세트 정명훈(테, 11시) 승 < 심판의날 > 김성대(저, 5시)

'완벽한 벙커링!'

SK텔레콤 T1 정명훈에게 선배 임요환의 혼이 들어갔다. 바로 벙커링이라는 SK텔레콤 T1 테란의 트레이드 마크가 이식됐다.

정명훈은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라운드 이스트로 김성대와의 경기에서 대각선의 위치에 스타팅 포인트가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8번째 SCV로 배럭을 건설한 뒤 벙커링을 시도해 승리했다.

정명훈은 입구 지역에 일찌감치 배럭을 건설하며 상대의 체제를 확인했다. 김성대가 앞마당 미네랄 확장 지역에 해처리를 짓자 정명훈은 곧바로 머린 한 기와 SCV 2기를 동반해 밀고 나왔다. 김성대가 드론으로 막으려 했지만 SCV로 블로킹을 시도하며 드론 사냥에 나선 정명훈은 앞마당 지역에 벙커를 완성하며 해처리를 파괴했다.

승기를 잡은 정명훈은 2개의 배럭에서 바이오닉 병력을 침착하게 모아 갔고 파이어뱃과 메딕이 충원되자 2차 러시를 시도했다. 스팀팩까지 개발이 완성된 정명훈은 김성대의 성큰 콜로니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항복을 받아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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