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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MBC게임은 떨구고 KT는 쫓고"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MBC게임전 승리하면 1위 KT와 1.5경기차

STX 소울이 3위에 랭크된 MBC게임 히어로를 제압하고 1위 자리까지도 넘보고 있다.
STX는 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지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5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MBC게임과 맞붙는다. STX는 MBC게임에 승리하면 거의 2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를 확보하기 때문에 총력전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STX는 현재 31승15패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MBC게임과 5게임차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2위가 거의 굳어진다. 현 포스트 시즌 방식에 따르면 2위는 준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기 때문에 최대 6경기를 덜 할 수 있다. 또한 1위인 KT가 최근 2연패로 무너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막판 추격전을 통해 KT를 떨어뜨리고 광안리 직행도 노릴 수 있다.

STX는 KT가 무너지고 있는 지금이 차이를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KT는 이영호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잇달아 패하며 ‘좌불안석’인 상황이지만 STX의 경우 연패에 빠졌던 김윤환과 김구현이 다시 살아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따라서 이번 MBC게임전을 승리한 뒤 기세를 몰아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는 각오다.
하지만 STX의 2위 굳히기는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STX는 MBC게임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STX는 1,2라운드 모두 MBC게임에게 셧아웃 당했고 위너스리그에서도 1대4로 무너졌다. 4라운드에서 이기긴 했지만 MBC게임만 만나면 무기력했던 모습을 탈피할 필요가 있다.

만약 승부가 에이스 결정전까지 간다면 STX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STX가 MBC게임에게 승리한 4라운드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반대로 STX가 MBC게임에게 패했을 때는 0대3으로 힘도 쓰지 못하며 초반에 무너졌다. 초반만 넘기면 김구현, 김윤환이 버티고 있는 STX가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2주차@MB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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