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 해설 위원, 아니 프로게이머 강민이 군 입대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강민은 지난달 말 영장을 받았고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입대해야 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프로리그 해설 위원직을 맡고 있고 스타리그 예선전에 참가한다고 공언한 상황이어서 자신도 당황스럽다고 표현했던 강민은 선수로서 참가하는 마지막 경기가 될 지 모르는 스타리그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예선을 앞두고 강민은 피나는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게임넷을 통해 방영되고 있는 '올드보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실제로도 외부 활동을 줄이고 최근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예선에서 오후 T조에 속한 강민은 하이트의 테란 이호준과 1차전에서 상대한다. 위너스리그에서 올킬을 달성하는 등 기량이 향상된 이호준이기에 강민의 첫 상대로는 넘기 어려운 벽이 될 수도 있다. 또 같은 조에 CJ 권수현이나 웅진 윤용태 등 강호들이 섞여 있어 사실상 예선을 통과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도 있다.
강민은 "무모한 도전이라 생각되겠지만 프로게이머로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생각으로 진심으로 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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