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박재혁의 상승세가 무섭다. 프롤리그에서 80% 가까운 승률을 내고 있고 MSL의 하부 리그인 서바이버 토너먼트도 통과하고 MSL 본선에 올랐다. 11일 스타리그 예선에서는 복통과 감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웅진 김민철을 가볍게 제압하고 스타리그 36강에 진출했다. 천적 박세정이 스타리그 16강에 직행한 상태라서 마음을 놓았다는 박재혁은 "이번 36강을 반드시 통과해 16강 조지명식에 오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A 세번째 진출이다. 대한항공 스타리그라 더욱 올라오고 싶었다. 후원사가 멋져서 올라오고 싶었다. 결승전 스케일을 보고 감동했다.
Q 박재혁의 포텐셜이 터진 것인가.
A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이기는 것 같다.
Q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들었다.
A 폭풍 설사를 두 차례나 했다. 감기도 걸렸다. 컨디션이 정말 좋지 않았다.
Q 어려운 경기는 없었다.
A
Q 이윤열이 같은 조에 있었다.
A 이윤열 선수가 올라올 것 같다고 말은 했지만 김민철 선수가 올라올 것 같았다. 김민철 선수의 테란전이 이윤열 선수의 저그전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Q 이재호와 박세정에게 떨어졌다.
A 지금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이길 자신이 있다. 박세정 선수는 조금 마음에 걸린다. 36강에서 박세정 선수를 두 번 만나 좌절했다. 내가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다. 박세정 선수는 피했으면 좋겠다. 36강에서 안 붙어서 다행이다.
Q 와일드 카드전을 치른다.
A 우리 팀 선수들이 많이 올라왔지만 내가 다 이길 자신 있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16강은 무조건 간다. 16강에서 박세정 선수를 만나 꼭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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