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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예선] MBC게임 염보성 "월드컵 때문에 힘 얻어"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MBC게임 염보성이 MSL 본선 복귀에 이어 스타리그 36강까지 진출하며 완벽하게 살아난 모습을 보여줬다. 12일에 있을 한국과 그리그 월드컵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보고 싶은 마음으로 프로리그, 서바이버, 스타리그 예선 등 3연전을 모두 승리하고 싶었다는 염보성. 축구에 살고 축구에 죽는 염보성에게 축구는 스타리그 진출도 가능하게 만드는 원동력인가 보다.
Q 스타리그 본선에 복귀한 소감은.
A 사실 예선전에서 번번히 떨어지고 난 뒤 힘들었는데 오늘 올라가게 돼 기분이 좋다.

Q 월드컵 한국 첫 경기를 앞두고 3연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A 월드컵의 힘인 것 같다(웃음). 연달아 있는 경기에서 이겨야 월드컵의 재미 원래 1시간 마다 축구 뉴스를 봤는데 이번에는 6시간 마다 봤을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다(웃음).
Q 테란전만 치렀는데.
A 저그, 프로토스전은 맵이 테란에게 좋아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테란전을 만나 힘들었다. 두 경기 연속 테란전을 길게 했기 때문에 정말 기분이 좋다.

Q 와일드 카드전을 하게 됐다. 이제동, 허영무, 신상문 등 와일드 카드전을 치를 선수들의 면모가 화려하다.
A 이번 예선에서는 방송 게임을 하지 않았는데 와일드 카드전은 방송을 해준다니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 선수들의 면모를 보니 정말 강한 선수들만 올라왔다. 재미있는 것이 이런 선수들이 어떻게 예선을 치르는지 기가 막힌다(웃음). 팬들이 기대하는 매치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Q 개인리그 16강 트라우마가 있는데.
A 이번 리그는 양대 리그에서 16강에 가고 싶다. 아직은 그 트라우마가 있지만 차차 잊고 싶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팬들이 그동안 실망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16강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 때 싱가포르를 가기 위해 대한항공을 탔다. 내 생애 첫 비행이 대한항공이었기 때문에 이번 대한항공 스타리그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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