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허영무가 월드컵 한국팀 경기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허영무는 12일 빅파일 서바이버 토너먼트 8조 경기에서 승리한 뒤 "월드컵을 빨리 가서 보기 위해 승자전에서 올인 전략을 썼는데 막혀서 당황했다"며 "MSL은 정점을 찍지는 못했지만 워낙 자주 올라와 당연하고 익숙한 곳이니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 MSL은 집에서 밥 먹듯이 올라가서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한 곳이다. 단지 정점을 못 찍었던 게 아쉽다.
Q 초반 무리한 템플러 공격이 막혔다.
A 월드컵을 보고 싶은 마음에 빨리 끝내자라는 생각으로 초반 올인을 시도했는데 자원만 쓰고 불리해져서 당황했다. 어쩌다보니 이겼다.
Q 11시 커맨드센터를 3번이나 파괴했다.
A 테란이 11시 자원을 계속 먹으려 했는데 내가 테란 자원줄을 끊은게 승리한 요인 같다.
Q 사이오닉 스톰이 아쉬웠다.
A EMP를 다 맞아서 쓰지 못했다. 원래 6~7번 나왔어야 하는데 박상우 선수가 EMP를 정말 잘 써서 마나가 없었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항상 우승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는데 중간 중간 나의 발목을 잡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것을 다 이겨내야 우승할 수 있는 것 같다.
Q 경계할 선수는.
A 항상 '리쌍' 이제동 선수와 이영호 선수가 까다로운 것 같다. '리쌍'을 결승에서 잡으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
Q 어제 와일드카드전을 하느라 시간이 부족했을 것 같다.
A 정말 시간이 없었다. 프로리그 위주로 연습했는데 온게임넷과 MBC게임 개인리그를 모두 통과했다.
Q 박상우에게 3연패를 당했던 이유는.
A 내가 정말 못했던 것 같다. 뭔가 불리하게 시작했던 느낌이 든다. 이젠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태극전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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