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KT-STX 결과 따라 격차 좁혀질 수도
프로리그 5라운드가 1/3의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1, 2위를 달리고 있는 KT와 STX는 13일 위메이드와 화승을 각각 상대한다.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두 팀의 격차가 좁혀질 가능성이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KT는 이번 5라운드 들어 두 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33승11패로 5라운드에 들어왔지만 화승과 공군에 두 차례 덜미를 잡히면서 우승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지 못했다. 두 경기 모두 에이스 결정전까지 진행됐고 이영호를 내세웠지만 패하면서 분위기 자체도 가라앉은 상태다.
게다가 이번에 경기하는 위메이드를 상대로는 2대2로 팽팽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연패 숫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위메이드가 최근 들어 전태양과 전상욱 등 테란 쌍포가 살아 나고 있고 이영한과 신노열 등 저그도 분전하고 있기에 얕볼 수 없는 전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4라운드에서 9승2패를 거두며 KT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STX 소울.
화승을 상대하는 2위 STX도 1위 추격을 위해서는 분발이 필요하다. 4라운드에서 9승2패를 기록하며 KT의 턱 밑까지 쫓아왔던 STX는 5라운드에서 위메이드와 MBC게임에 각각 패하면서 1승2패로 추격의 기세가 누그러졌다. STX는 김구현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김윤환과 김윤중 등 주전 선수들이 주춤하고 있고 백업을 맡아줄 선수가 딱히 눈에 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번 시즌 화승을 상대로 STX가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화승의 주포인 이제동을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김현우로 적절히 막아내면서 실익을 챙겼다. 이번 경기에서도 김은동 감독이 이제동의 출전 타이밍을 간파하고 김현우를 내세울 지 관심이 모인다.
13일 경기 결과에 따라 1, 2위의 사이가 벌어질 수도, 좁혀질 수도 있다. KT가 승리하고 STX가 진다면 3.5경기 차가 되고 KT의 매직 넘버도 5까지 줄어든다. 거꾸로 된다면 1.5경기 차로 좁혀진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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