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렬한 기세로 MBC게임의 뒤를 쫓고 있는 SK텔레콤 T1이 또 다시 추격전에 들어간다.
SK텔레콤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STX 소울을 제압한 이후 5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라운드부터 저그 플레이어들이 살아나면서 3회 연속 3대0 승부를 연출한 SK텔레콤은 지난 12일 공군과의 경기에서 3대2로 어렵게 이겼지만 5연승을 이어갔다.
SK텔레콤의 목표는 3위인 MBC게임 히어로를 따라잡는 일. 공교롭게도 SK텔레콤이 추격을 시작하자 MBC게임도 자극을 받은 듯 3연승을 달리면서 반 게임과 한 게임 차이를 오가면서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있다.
SK텔레콤은 09-10 시즌 1, 2라운드에서 웅진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3, 4라운드에서 연패하면서 2대2로 타이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저그 플레이어들과 테란 정명훈, 프로토스 도재욱이 승승장구하면서 연승에 힘을 보태고 있어 웅진과의 경기에서도 승산을 갖고 있다.
SK텔레콤이 웅진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안정권에 들어간다. 28승21패를 기록할 경우 남은 여섯 경기에서 절반 정도만 이기더라도 30승을 넘기기 때문에 최소 6위를 확보할 수 있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연승을 이어가는 김에 정규 시즌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싶다. 부담이 되겠지만 우리 팀의 막판 뒷심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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