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3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 1-1 웅진
2세트 이승석(저, 12시) 승 < 포트리스 > 김승현(프, 3시)
'나를 물량 저그라 불러다오'
SK텔레콤 이승석이 대규모 지상군 병력으로 웅진 김승현을 제압하고 프로리그 6연승을 달성했다.
이승석은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5라운드 3주차 웅진전 2세트에 출전해 김승현을 제압하고 스코어를 1대1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승석은 초반 김승현의 프로브에 히드라 전략이 들키며 고전하는 듯 했지만 무리하게 공격을 가는 대신 안정적으로 해처리를 늘린 뒤 대규모 물량으로 김승현을 압살했다.
이승석은 스포닝풀을 건설한 뒤 가스기지에 2개의 해처리를 건설하며 부유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승석이 히드라를 모아 초반에 공격하려는 시도가 상대의 프로브 정찰에 간파 당하며 경기는 이승석에 불리하게 흘러가는 듯했다. 김승현이 입구 지역에 포토캐논을 다수 건설하며 이승석의 히드라 타이밍 공격이 무위로 돌아갔기 때문.
하지만 이승석은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하지 않고 드론을 추가하며 해처리를 늘렸다. 어차피 김승현이 캐논을 다수 건설했기 때문에 공격 타이밍이 늦을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이승석은 차분히 대규모 지상군 병력을 생산할 체제를 갖춘 것이다.
이승석은 다크템프러 드롭 견제에 드론을 다수 잃었지만 프로토스 5시 확장 기지 건설을 저지하는 성과를 거두며 자원면에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프로토스의 추가 확장 기지를 끊어내며 자원적으로 우위를 점한 이승석은 다수 해처리를 기반으로 꾸준히 물량을 생산했다. 이승석은 끝내 프로토스 병력이 중앙으로 진출하는 것을 막아냈고 결국 상대의 지상병력을 모두 잡아내는데 성공하며 상대의 GG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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