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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삼성전자 허영무 "찬기야 스타리그서도 살살"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16일 스타리그 36강서 또 맞대결

삼성전자 허영무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의 36강전에서 맞대결하는 공군 민찬기를 프로리그에서 꺾으면서 분위기를 탄 것. 어제 민찬기와 대화를 나눴다는 허영무는 "민찬기와 프로리그에서도 대결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는데 맞아 떨어졌다"며 "스타리그에서도 이길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Q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A 우리팀은 지면 안되는 상황에 처했다. 출전하는 경기는 모두 잡아야할 것 같다. 내가 승리해도 팀이 이기는 게 아니기 때문에 동료들 모두가 나가서 잘해줬으면 좋겠다.

Q 경기력이 좋았던 것 같다.
A 초반에 민찬기 선수가 부유하게 풀어가서 내가 불리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질럿과 드라군이 탱크를 잘 잡아줘서 그 때 이득이 정말 승리에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 그게 아니었다면 쉽게 졌을 것 같다.
Q 테란을 예상했나.
A 78%정도를 민찬기의 출전을 생각했다. 프로토스는 예상하지 않고 22%를 홍진호 선수를 예상했다.

Q 오랜만에 MVP를 탔는데 기분이 어떤가.
A 오랜만이라 그런지 기분이 새롭기도 했지만 예전에 MVP를 자주 받았던 때가 떠오르면서 그 때처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내일 민찬기와 스타리그에서 또 대결한다.
A 어제 민찬기와 배틀넷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 프로리그도 대결할 것 같고 스타리그도 붙을 것 같은데 3연패하면 어떻게 하냐고 했었는데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민)찬기가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될 것 같다. 내일 정말 잘해야할 것 같다. (민)찬기가 무섭다. 찬기야 살살해줘(웃음).

Q 신규맵은 어떤가.
A 프로토스 좋으라고 만든 것 같은데 솔직히 프로토스가 좋은지는 모르겠다. 경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 본진과 본진이 너무나 가까워서 저그가 오버로드로 보면서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도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연습을 도와준 테란 최은창, 조기석, 김기현, 김준엽, 박대호와 저그 장지수, 이인수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오늘이 조기석의 생일인데 진심으로 축하하고 '생일빵' 맞을 각오를 하고 있으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나의 생일에는 때리지 않았으면 한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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