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4테란 전략으로 화승 제압
위메이드 폭스가 여우 같은 엔트리를 통해 화승의 포스트 시즌에 대한 꿈을 짓밟았다.
위메이드는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라운드 화승과의 경기에서 네 명의 테란을 전면에 내놓는 특이한 엔트리를 통해 승리했다. 27승22패가 된 위메이드는 SK텔레콤을 5위로 내려 앉히고 4위 자리를 차지했고 화승에게 25패째를 선사하면서 탈락의 위기로 내몰았다.
위메이드는 네 명의 테란을 출격시켰다. 1세트에는 최근 프로리그 9연승을 달리던 전태양을 내놓으며 승부수를 띄웠다. 때마침 상대는 전태양이 3연승을 달리고 있던 화승의 에이스 이제동. 전태양은 메카닉 전략 이후 바이오닉으로 넘어가려 했지만 이제동의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승부수에 휘둘리며 패했다.
뒤를 이은 전상욱은 벙커링을 시도했다. 화승의 저그 박준오가 앞마당에 해처리를 펼치자 전상욱의 전진 배럭 전략은 정확하게 들어맞았고 벙커링으로 5분도 되지 않아 세트 스코어를 타이로 만들었다.
세 번째 주자 역시 테란이었다. 프로리그 100승에 2승만을 남겨둔 이윤열(사진)은 화승 구성훈을 맞아 탱크와 레이스를 조합한 전술로 압박을 시도했고 한 발 빠른 확장 기지 확보와 드롭십 공격을 통해 대승을 거뒀다. 2개월만에 승수를 추가한 이윤열은 99승으로 100승에 한 발 다가섰다.
마무리는 박성균의 몫이었다. 그동안 각종 리그에서 부진했던 박성균은 화승 손주흥의 전진 배럭 전략을 막아낸 뒤 벌처와 탱크를 활용한 조이기를 성공하면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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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3주차@온게임넷
▶위메이드 3대1 화승
1세트 전태양(테, 11시) < 폴라리스랩소디 > 승 이제동(저, 5시)
2세트 전상욱(테, 12시) 승 < 포트리스 > 박준오(저, 9시)
3세트 이윤열(테, 11시) 승 < 투혼 > 구성훈(테, 7시)
4세트 박성균(테, 11시) 승 < 그랜드라인SE > 손주흥(테, 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