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저그로 주목 받고 있는 삼성전자 차명환과 SK텔레콤 박재혁이 스타리그 16강 진출에 도전장을 던졌다.
차명환과 박재혁은 데뷔 시기는 다르지만 꾸준히 발전된 기량을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차명환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주영달 이후 공백이었던 삼성전자의 저그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차명환은 기세를 이어 2010년 하나대투 MSL 8강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고 최근엔 6연승을 내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재혁도 최약체라 평가되었던 SK텔레콤 저그 라인의 이미지를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SK텔레콤의 5연승에 기여해 팀의 포스트 시즌 가능성을 높이는 데 한 몫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명환과 박재혁의 기세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맞붙을 상대에 비해 개인리그 경험이 적다는 점은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차명환의 상대는 방송 경기 경험이 풍부한 MBC게임 염보성이다. 차명환이 염보성의 노련한 플레이에 흔들린다면 완패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32강 이상의 개인리그 경험이 없는 박재혁은 더욱 정신을 바싹 차려야 한다. 상대인 공군 민찬기가 KT 이영호를 꺾은 뒤 각성한 듯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차명환과 박재혁이 나란히 테란 선수들을 격파해 로열로더에 한걸음 가까워지는 동시에 저그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race@dailyesports.com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
▶A조 2차전
2경기 염보성(테)-차명환(저)
▶B조 2차전
2경기 김윤환(저)-윤용태(프)
▶C조 2차전
2경기 박재혁(저)-민찬기(테)
*6월 18일 금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