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 C조 2차전
▶박재혁 2대0 민찬기
2세트 박재혁(저, 6시) 승 < 비상-드림라이너 > 민찬기(테, 3시)
"스타리그 16강 처음이야!"
SK텔레콤 T1 박재혁이 2개의 해처리에서 생산된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으로 공군 민찬기의 창단 첫 개인리그 16강 진출의 꿈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박재혁은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36강 C조 2차전 2세트에서도 1세트와 마찬가지로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연타를 날리면서 민찬기의 꿈을 날려버렸다.
박재혁은 민찬기가 SCV로 정찰하기 위해 본진에 들어왔지만 모두 볼 수 있도록 남겨뒀다. 앞마당에 당당하게 해처리를 펼쳤고 스파이어를 건설하며 2해처리 뮤탈리스크 시스템임을 확인시켰다. 대놓고 뮤탈리스크를 쓰겠다고 공언한 것.
박재혁은 뮤탈리스크 8기와 저글링 6기가 모이자 민찬기의 앞마당 지역으로 들어갔다. 벙커를 무시한 채 터렛 2개만을 일점사해서 파괴했고 SCV를 사냥하기 시작했다. 박재혁의 판단은 옳았다. SCV를 공격할 자리를 찾은 박재혁은 머린이 산개해 앞마당으로 내려오자 일점사를 통해 모두 끊어냈다. 머린 숫자를 줄인 뒤에는 돌아다니면서 터렛을 깨뜨렸다. 그 결과 민찬기는 공중을 대비할 병력을 모으지 못했고 이어지는 저글링과의 합동 러시에 무너졌다.
박재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스타리그 조지명식에 진출했고 공군은 민찬기의 16강 도전이 물거품이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