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의 에이스 김택용(사진)이 돌아왔다. 프로리그 현장에 한 달 가량 나서지 않았던 김택용이 팀이 진정 위기에 처했을 때 기적처럼 돌아오면서 승수를 챙겨줬다.
SK텔레콤의 시작은 산뜻했다. 정명훈과 도재욱이 위메이드가 자랑하는 저그 라인을 연파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벌렸다. 정명훈은 신노열을 상대로 2팩토리 메카닉 유닛의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켰고 도재욱은 이영한이 견제에 신경쓰는 사이 전투를 통해 역전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그렇지만 문제는 저그 라인이었다. 4, 5라운드에서 김택용이 부진하던 사이 승수를 챙기면서 SK텔레콤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동력을 제공한 저그 이승석과 박재혁이 위메이드의 테란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려 갔다.
박용운 감독은 김택용을 출전시켰다. 프로리그에서 6연패를 당하면서 데뷔 이후 정규 시즌 개인전에서 가장 많은 연패에 빠진 김택용은 위메이드 저그 신노열을 만나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초반 견제를 위해 뽑은 질럿이 모두 잡혔지만 커세어를 활용해 저그의 오버로드를 사냥하면서 앞마당과 확장 기지를 돌아가며 견제했고 럴커 조이기 라인도 성공적으로 돌파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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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4주차@MBC게임
▶SK텔레콤 3대2 위메이드
1세트 정명훈(테, 5시) 승 < 심판의날 > 신노열(저, 1시)
2세트 도재욱(프, 9시) 승 < 포트리스 > 이영한(저, 6시)
3세트 이승석(저, 5시) < 폴라리스랩소디 > 승 전태양(테, 11시)
4세트 박재혁(저, 7시) < 그랜드라인 > 승 박성균(테, 11시)
5세트 김택용(프, 11시) 승 < 투혼 > 신노열(저, 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