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MBC게임, 프로토스 약점 명확
웅진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MBC게임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라운드에서 MBC게임 히어로를 상대한다. 현재 25승25패를 기록하며 7위에 랭크돼 있는 웅진으로서는 MBC게임을 반드시 꺾어야만 6위 CJ를 추격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기는 상황이다.
웅진이 MBC게임을 꺾기 위해서는 프로토스를 전격 기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MBC게임이 자랑하는 테란 쌍포 이재호와 염보성이 프로토스전에 대한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 이재호와 염보성은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프로토스를 5번 만나 2승3패를 각각 기록하면서 5할이 되지 않는 승률을 올리고 있다.
웅진으로서는 MBC게임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 들 필요가 있다. 지난 하이트와의 경기에서 다섯 세트 모두 저그를 기용한 것처럼 이번 MBC게임전에서는 프로토스를 가능한한 많은 세트에 배치할 필요가 있다. 윤용태와 김승현, 박대만 등 세 명의 프로토스를 로스터에 등재해 놓은 웅진은 에이스 결정전까지 프로토스를 내놓을 경우 최대 네 세트에 기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윤용태의 활약이 절실하다. 염보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5승2패, 이재호와는 7승3패를 기록하고 있는 윤용태는 MBC게임전에서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염보성이나 이재호 등 테란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폴라리스랩소디'나 '투혼'에 출전해 승리를 따내야 하고 가능하면 에이스 결정전도 도맡아야 한다.
에이스 결정전이 열리는 '심판의날'에서는 갚아줄 아픔도 있다. 위너스리그 09-10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3킬을 따내면서 올킬을 눈앞에 뒀던 윤용태는 '심판의날' 맵에서 염보성의 전략을 모두 간파하고도 막지 못하면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김승현과 박대만의 동반 출격도 예상되는 대목이다. 김승현은 최근 페이스가 그리 좋지 않고 염보성, 이재호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뒤지지만 종잡을 수 없는 특유의 플레이가 발현된다면 의외의 변수를 마련할 수도 있다. 또 4라운드 이스트로전에서 깜짝 출전해 저그 김성대를 꺾은 박대만도 테란이나 저그를 노리고 엔트리에 기용될 확률도 있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아직 포스트 시즌에 올라갈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지푸라기라도 잡을 심정으로 매달리겠다"며 "MBC게임을 반드시 꺾고 6위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4주차@MBC게임
▶웅진-MBC게임
1세트 < 포트리스 >
2세트 < 폴라리스랩소디 >
3세트 < 투혼 >
4세트 < 매치포인트 >
5세트 < 심판의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