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히어로가 갈 길 바쁜 웅진의 발목을 잡았다. MBC게임은 테란 투톱을 앞세워 웅진을 제압하고 한 경기라도 패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는 웅진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다.
MBC게임과 웅진의 대결은 몰래 건물 전략의 향연이었다. 네 세트 중 세 세트에서 몰래 건물 전략이 사용됐기 때문. 하지만 결국 몰래 건물 전략을 성공시키고 상대의 몰래 건물 전략을 막아낸 MBC게임 테란 라인 염보성-이재호의 활약으로 마지막은 결국 MBC게임이 웃었다.
MBC게임은 선봉으로 출전한 이재호가 몰래 확장 전략을 성공시키며 김민철에게 압승을 거두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재호는 11시 확장 기지 미네랄이 떨어질 때까지 확장 기지를 들키지 않았고 결국 그 힘으로 김민철에게 승리했다.
2세트에 출전한 김태훈은 김명운에게 몰래 해처리 전략에 뒤통수를 맞으며 1승을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3세트에 출전한 박지호가 553일만에 프로리그 연승을 기록하며 윤용태를 제압하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박지호의 승리로 분위기는 완전히 MBC게임 쪽으로 흘러갔다.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염보성. 염보성은 김승현이 자신의 본진에 몰래 게이트 웨이를 건설한 것을 발견하고 벙커를 건설해 깔끔하게 수비하며 승리했다. 염보성은 김승현의 캐논 러시까지 막아내며 최근 기세를 이어갔다.
한편 웅진은 MBC게임전에서 패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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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4주차@MBC게임
▶MBC게임 3대1 웅진
1세트 이재호(테, 3시) 승 < 포트리스 > 김민철(저, 6시)
2세트 김태훈(저, 11시) < 폴라리스랩소디 > 승 김명운(저, 5시)
3세트 박지호(프, 5시) 승 < 투혼 > 윤용태(프, 11시)
4세트 염보성(테, 7시) 승 < 매치포인트 > 김승현(프, 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