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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STX 김지훈-박귀민 "KT 꺾고 광안리 간다"

[데일리e스포츠 이원희 기자]

STX 소울이 이스트로를 제압하고 광안리 결승전 직행에 한 걸음 다가섰다. STX는 25일 이스트로전에서 이스트로 출신 박귀민과 저격수 김지훈의 활약으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STX 김지훈과 박귀민은 "다음 경기인 KT를 제압하면 광안리 결승 진출을 확정한다"며 "다음 경기까지 꼭 이기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남은 경기를 부담 없이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Q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다. 소감은.
A 김지훈=프로리그에서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우승에 대한 부담감도 생기고 있지만 밑에 있는 것보다는 훨씬 좋다. 기분이 너무 좋다.

박귀민=프로리그 우승을 이미 해본 선수들이 많지만 2회 우승한 선수가 아직 없다. 최초로 2회 우승을 하고 싶다.

Q 이스트로를 상대로 맹활약했다.
A 박귀민=원래 있던 팀이라 이기겠다는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해보고 싶다. 내가 있었을 때와 지금의 이스트로를 비교해보고 싶었다. 이스트로도 좋은 팀이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STX가 더 잘했던 것 같다. 팀플레이가 더 잘 맞았다.

Q 포스트시즌
A 김지훈=졌으면 모르겠지만 1패 빼고 다 이기자는 생각했다. 최초로 1패만 기록하고 전승으로 결승전 직행하고 싶다.

Q 2세트서 윤재혁의 활약에 역전패 당했다. 윤재혁이 13라운드 마무리 킬로 최원석의 올킬과 1대4 세이브를 저지했다.
A 김지훈=그때 이스트로쪽으로 분위기가 갔다. 살짝 분위기가 안 좋았다. 네오미사일에서 자신감이 없기도 했다. 준비했던 전략이 있는데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윤재혁 선수가 이스트로 가서 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하지만 우리 상대로 잘하는 것은 씁쓸했다.

Q 유니폼을 바꿔 입은 윤재혁과의 대결에서 누가 더 잘했다고 생각하나.
A 박귀민=둘 다 못한 것 같다. 괜히 혼자 흥분해서 가서 죽기도 하고 실수가 많았다.

Q KT와 SK텔레콤전이 기다리고 있다.
A 박귀민=KT만 잡으면 1위 확정인 것으로 안다. KT를 잡고 남은 경기를 즐기고 싶다. 남들이 하지 않는 다양한 전략을 테스트하고 싶다.

김지훈=다음주 경기를 기다렸다. 1패를 안긴 상대에게 꼭 승리하고 싶다. 확실히 완벽하게 준비해서 이기도록 하겠다.

Q 최고 저격수로 꼽히는 조현종을 상대로 승리했다.
A 김지훈=조현종 선수가 최고 저격수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김찬수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했다. 김찬수가 우리팀 상대로도 강하다. 다음주에 꼭 김찬수까지 제압하도록 하겠다.

Q 월드컵 16강전을 예상한다면.
A 김지훈=펠레처럼 우루과이에게 저주를 내리겠다. 우루과이 10대0으로 승리할 것 같다.

박귀민=아르헨티나전에서 메시 한 명한테 집중하다 이과인한테 골을 많이 내줬다. 이번에도 포를란만 집중하다 다른 선수에게 골 주지 말고 잘했으면 한다. 꼭 이겼으면 좋겠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김지훈=거의 광안리 근처까지 왔는데 끝까지 도와주신 코치님과 사무국 분들, 부모님, 팬들, 친구들에게 모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광안리 우승하면 한 턱 쏘고 싶다.

박귀민=다음주 경기에서 광안리 직행을 확정하겠다. 열심히 응원해 달라.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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