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프로리그 5라운드에서 12개 팀 가운데 최다승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개인리그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잇다.
MSL에서도 SK텔레콤은 가장 많은 수인 4명을 올려 놓았다. 김택용과 정명훈, 박재혁에 저그 이승석까지 올라가면서 STX 소울, CJ 엔투스, KT 롤스터와 함께 같은 숫자의 선수를 32강에 진출시켰다.
SK텔레콤으로서는 개인리그에 진출한 선수가 많은 것이 희소식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인리그의 여세를 몰아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들이 주로 진출했기 때문이다. 정명훈이나 김택용의 경우 개인리그에서 탈락한 시점에 프로리그까지 동반 부진에 빠진 적이 있고 박재혁이나 이승석도 프로리그에서 불이 붙긴 했지만 개인리그로 파급되면서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개인리그 본선이 시작되고 이 선수들이 어떤 성적을 내느냐다.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MSL 32강전에서 네 명이 부진할 경우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있는 프로리그 성적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MSL 32강만 무난하게 넘기면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에 돌입하기 때문에 개인리그와 병행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32강에서 선수들이 평소 기량만 발휘한다면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시너지 효과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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