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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TX 김윤중, 신들린 사이오닉 스톰으로 역전승!

[데일리e스포츠 전애현 기자]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5주차@온게임넷
▶STX 1-1 CJ
1세트 조일장(저, 9시) < 포트리스 > 승 진영화(프, 6시)
2세트 김윤중(프, 11시) 승 < 폴라리스랩소디 > 장윤철(프, 5시)

'천지 스톰 작렬'

STX 김윤중이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을 활용해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며 CJ 장윤철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김윤중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5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CJ 장윤철을 제압하며 스코어를 1대1로 돌렸다. 김윤중은 장윤철의 공격에 앞마당 넥서스를 내주며 자원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빠졌지만 이 후 중앙 지역에서 치러진 전투에서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스톰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해 전세 역전에 성공했다.

김윤중이 왜 도재욱 이후 최고의 '물량 토스'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김윤중은 앞마당 넥서스가 파괴된 상황에서도 장윤철의 병력과 대등하게 싸우며 '불가사의'한 물량을 보여줬다. 또한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운용 역시 빛을 발하며 김윤중이 왜 프로토스를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지 증명했다.

김윤중은 게이트 이후 앞마당에 넥서스를 건설하며 장윤철과 동일한 빌드로 경기를 시작했다. 김윤중은 생산된 병력을 나눠 장윤철이 공격을 들어올 시점에 상대의 본진을 공략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상대의 첫 공격을 제대로 방어해 내지 못하고 앞마당 넥서스를 내주고 말았다. 또 몰래 빼둔 병력으로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하면서 김윤중은 이대로 승기를 내주는 듯했다.

김윤중을 위기해서 구해낸 것은 '불가사의'한 생산 능력과 깔끔한 하이템플러 운용였다. 자원적으로 열세에 몰린 김윤중은 상대 병력과 숫자를 맞추기 위해 병력을 꾸준히 생산했다. 앞마당 넥서스가 없는 상황에서도 장윤철의 병력에 밀리지 않는 병력을 갖추며 '물량 토스'의 위용을 보여줬다. 이어 김윤중은 환상적인 사이오닉 스톰 활용으로 언덕 위를 점거한 장윤철의 지상 병력을 모두 제압하고 분위기를 다시 자신의 것으로 가져왔다. 불리한 상황을 전투 한번으로 극복한 것이다.

전투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잡은 김윤중은 12시에 확장기지를 시도하는 동시에 장윤철의 6시 확장기지를 무력화 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김윤중은 드라군으로 장윤철의 아콘을 제압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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