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정규 시즌 2위까지 치고 올라갈 발판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이로써 목표를 2위로 상향 조정했다. 오는 30일 MBC게임 히어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30승 고지에 올라설 수 있고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2위인 STX를 넘어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5라운드에서 치른 일곱 경기에서 6승1패로 쾌조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팀내 최약체 종족이었던 저그가 안정적으로 승수를 보태고 있고 에이스 김택용이 개인리그에서 부활을 선언하면서 완벽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게다가 2위인 STX가 5라운드에서 1승6패로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기에 막판 대역전을 도모할 기반도 생겼다. 두 경기 차이가 나지만 맞대결이 남아 있어 역전 가능성이 존재한다.
SK텔레콤이 남겨 둔 경기의 상대들이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최근의 상승세라면 전승을 노려볼 수도 있다. 30일 MBC게임 경기를 치른 뒤 다음달 3일 KT, 6일 화승과 경기하는 SK텔레콤은 09-10 시즌 마지막 경기인 STX전에서 2위 등극을 꿈꾸고 있다.
잔여 경기에서 상대하는 네 팀은 5라운드에서 페이스가 다들 떨어면서 승패를 반복하고 있어 SK텔레콤보다 전력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라운드 성적만 보면 MBC게임 4승3패, KT 1승5패, 화승 4승2패, STX 1승6패로 SK텔레콤보다 뒤진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MBC게임과의 순위를 뒤집었고 여세를 몰아 30일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격차를 벌릴 수 있다. 마지막 경기인 STX전까지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1위까지는 어렵겠지만 2위는 확정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희망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잔여 경기 일정< 6월27일 현재 >
▶SK텔레콤 T1
VS MBC게임@온게임넷(2010.06.30)
VS KT@온게임넷(2010.07.03)
VS 화승@온게임넷(2010.07.06)
VS STX@온게임넷(2010.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