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이영호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웅진을 3대1로 제압하며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었다.
KT는 선봉으로 출전한 박재영이 전진 게이트 전략으로 김민철을 제압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박재영은 ‘쾌남’이라는 별명답게 3개의 게이트를 전진해서 건설하며 질럿만으로 저그 본진을 시원하게 밀었다.
하지만 2세트에 출전한 ‘최종병기’ 이영호가 윤용태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영호는 상대 전적에서 10대2로 앞서고 있는 윤용태를 상대로 캐리어에 일격을 맞으며 패배했다. 이영호의 패배로 KT 벤치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김대엽. 김대엽은 프로토스전 스페셜리스트 김명운에게 템플러 계열 유닛 활용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대엽은 불리한 상황에서 다크템플러로 드론 11기를 잡아내는 동시에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으로 김명운의 주력 병력마저 제압하며 정규시즌 1위에 한걸음 다가섰다.
경기를 마무리 한 것은 박지수. 박지수는 김승현을 상대로 날카로운 타이밍 공격을 성공시키며 팀의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는 짜릿한 항복을 받아냈다. KT는 이로써 5년 만에 정규시즌 1위에 올라 광안리에 직행하는 티켓을 따냈다.
한편 웅진은 오늘 패배로 CJ가 3패하지 않는 이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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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대1 웅진
1세트 박재영(프, 11시) 승 < 심판의날 > 김민철(저, 1시)
2세트 이영호(테, 7시) < 매치포인트 > 승 윤용태(프, 1시)
3세트 김대엽(프, 11시) 승 < 폴라리스랩소디 > 김명운(저, 5시)
4세트 박지수(테, 9시) 승 < 포트리스 > 김승현(프, 6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