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부대로 변한 하이트 스파키즈를 이끄는 최선봉은 테란 신상문이다. 2대1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출전한 신상문은 삼성전자 허영무를 상대로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켰고 벌처 한 기가 20킬을 넘게 기록하는 등 재미있는 승부를 연출했다. 신상문은 "포스트 시즌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남은 프로리그 경기에서 최대한 이기고 싶고 개인리그에서도 보는 사람들이 즐거운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A 오랜만에 아슬아슬하게 이기면서 짜릿했다. 개인적으로도 즐거운 경기였다. 앞으로 이런 승부를 자주해서 보는 사람도 같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Q 장염으로 한동안 고생했다. 컨디션 문제는 없는가.
A 이제는 다 나아서 문제없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Q 포스트 시즌이 좌절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는데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다.
A 기운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마음을 비우고 임하고 있다. 아슬아슬하게 떨어지는 것보다는 편한 것 같다.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지만 다음 시즌에 더 잘할 수 있도록 좋은 마무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로보틱스를 확인하지 못했나.
A 앞마당으로 공격을 갔을 때 눈치채고 엔지니어링베이도 지으면서 아슬아슬하게 막았다. 방어를 잘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개인리그가 아직 남았다.
A 프로리그가 모두 끝나면서 개인리그를 중점적으로 연습해서 이번 시즌에 좋은 결과 있도록 하겠다.
Q 몇 경기 남지 않았다. 어떻게 마무리할 생각인다.
A 더 이기고 싶다. 동료들과 함께 조금 더 팀워크를 다질수 있도록 마무리했으면 한다.
Q 올스타전 팬투표를 하고 있는데 득표수가 많다.
A 최근에 여지껏 열심히 달려오기도 했고 최근에 몸도 아파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팬들이 이렇게 보답해주시는 것 같다. 뿌듯하다. 팬들이 사랑해주신만큼 계속 좋은 경기로 보답해드리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많은 분들이 장염 때문에 걱정해주셨는데 이제는 완전히 나았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바란다. 이제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치르겠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고 남은경기 잘 치러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다. 응원해주시면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선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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