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테란 킬러' VS '프로토스 킬러'

◇'신흥 테란 킬러'로 자리잡은 CJ 장윤철(왼쪽)과 이영호에 필적할 만큼 프로토스 사냥에 빼어난 실력을 보이는 이스트로 박상우가 스타리그 36강에서 격돌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장윤철 스타리그 첫 도전
스페셜리스트간의 대결이 펼쳐진다.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36강전 G조 1차전에서 맞대결을 치르는 이스트로 박상우와 CJ 장윤철은 상대 종족전 스페셜리스트로 정평이 나 있다.

박상우는 이영호, 정명훈과 함께 프로토스전 수행 능력이 뛰어난 테란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호가 갖고 있던 프로리그 프로토스전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룰 만큼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막바지였던 2009년 6월8일 공군 박정석을 제압한 이후 프로리그에서 프로토스를 만나 12연승을 달렷다. 이 과정에는 각 팀의 프로토스 에이스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진성 기록'으로 남아 있다. 최근 프로리그에서 송병구, 도재욱, 박지호, 박세정에게 연패하면서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프로토스에게는 강하다.
박상우는 장기전으로 치달을수록 승률이 높아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영호가 탱크, 정명훈이 벌처로 특화되어 있다면 박상우는 사이언스 베슬의 EMP 쇼크 웨이브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프로토스가 아비터를 활용해 리콜이나 스테이시스 필드를 사용하려고 하면 눈치를 보고 있다가 EMP 쇼크 웨이브를 쓰면서 무력화시키는 플레이가 일품이다.

장윤철은 최근 개인리그 포함 테란전 9연승을 구가하고 있다. 09-10 시즌 4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엔트리에 포함된 장윤철은 스타리그에서 상대하는 박상우를 포함, SK텔레콤 정명훈, KT 이영호 등을 격파하면서 연승을 달리고 있다.

장윤철의 특징은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이영호를 꺾을 때는 장기전을 통해 캐리어로 승부를 냈고 정명훈을 제압할 때에는 전진 로보틱스 전술을 통해 시선을 빼앗은 뒤 몰래 확장으로 힘싸움을 전개했다. 초반 전략을 통해 시간을 벌거나 확장 기지를 가져간 뒤 아비터든, 캐리어든 최종 유닛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좋은 선수로 알려져 있다.

장윤철과 박상우의 상대 전적에서는 장윤철이 3대0으로 앞서 있다. 프로리그 09-10 시즌 4, 5라운드에서 각각 승리했고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의 와일드 카드전에서도 승리하면서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테란전 스페셜리스트와 프로토스전 스페셜리스트이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격차가 벌어져 있는 승부에서 웃는 선수는 오후 6시30분 온게임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henam@dailyesports.com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36강
▶G조 1차전
1경기 박상우(테)-장윤철(프)
▶H조 1차전
1경기 김윤중(프)-김성대(저)
▶I조 1차전
1경기 구성훈(테)-박정석(프)
*6월 30일 수요일

◇맵 순서
1세트 태풍의눈
2세트 비상-드림라이너
3세트 그랜드라인SE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