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칭찬할 수밖에 없는 공군 에이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4연승-올드 부활 통해 존재 이유 입증

공군 에이스가 또 하나의 진기록을 이어갔다. 창단 이후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던 3연승을 달성하더니 2년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STX 소울을 잡아내면서 상위권 팀과도 당당히 맞설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공군은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STX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라인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3대1로 제압했다.

공군은 1세트에 출격한 박태민이 STX 김동건에게 무너졌지만 오영종이 STX의 프로토스 에이스 김구현을 꺾으면서 프로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고 민찬기가 조일장과의 장기전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앞서 나갔다. 4세트에서는 홍진호가 MSL 우승자 김윤환을 제압하면서 3대1로 승리했다. 공군은 4연승을 달렸고 창단 이후 최다 연승의 기록을 이어갔다.

공군의 4연승은 비단 수치 뿐만 아니라 e스포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에서 박수받아 마땅하다. 한 선수에 의해 성적을 내는 것이 아니라 팀을 구성하고 있는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면서 승수를 올리고 있다. 민찬기가 중심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오영종, 홍진호, 서지훈, 박태민, 박정석 등이 고루 승리했다. 계급의 지위 고하나 선수들의 객관적인 능력을 불문하고 승수를 챙겼다.
이 가운데 고참 선수들의 분전도 빛을 발했다. 프로게이머로서 한 물 갔다는 평가를 받았던 홍진호의 경우 최근 4연승 기간 동안 3승을 보탰다. 주목할 점은 화승 이제동과 STX 김윤환등 최고의 저그라 불리는 선수들을 연파하면서 제대 이후 현역으로 복귀했을 때 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

4일 경기에서 프로리그 정규 시즌 100승을 달성한 오영종 또한 제대를 3개월 앞두고 실력에 대한 불안감을 지워내는 활약을 펼치면서 선수 생명을 연장하는 공군의 존재 이유를 몸소 증명하고 있다.

또 공군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2007년 창단 이후 최하위권이라는 불명예는 계속 되고 있지만-단일 시즌으로 진행된 2008시즌에서 공군은 11위를 차지하며 유일하게 12위를 면했다-09-10 시즌 두 자리 승수를 차지하면서 08-09 시즌보다 진일보했다.

최근 불거졌던 불미스런 사태 이후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공군 에이스의 에어쇼가 e스포츠계에 한 줄기 햇살을 비춰주길 기대해 본다.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